해질 2025-04-13 01:17
장기철
의뢰 하나 처리하는데 평소에는 한 2 3주씩 걸렸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듦... 길면 한달
영화에서야 워낙 큰건에다가 이 일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으니 더 막무가내로 움직였고
거기다 갑자기 호출받았는 걸 감안해서 3일
에 강해상이 미리 준비했던 기한까지 포함하면 5일(맞나) 걸렸는데

평소에는 이게 마지막이다 라고 생각할만한 의뢰가 없었을거고? 이 의뢰를 마치고도 계속 일을 해야하니 뒷처리를 최대한 깔끔하고 완벽하게 해야하잖슴 그래서 시간보다는 정확도를 더 따졌을 거 같음 그래서 기본 2주에서 3주 길면 한달까지도 걸렸을듯 일 처리하고 난 뒤에 바로 움직이면 안되니 은신하는 기간이 분명 있었을 거고
해질 2025-04-13 01:17
근데 신기한건 장형제는 계속 나라를 이동하면서 다닌 강해상이랑 다르게 03년에 한국뜬 뒤로 5년간 필리핀에서 있었던 거 같다는거임
물론 한국에서 처음에는 다른 곳으로 갔었을수도 있지만
아무튼 한 곳에 정착하는 기간이 길었다는 건 확실함
강해상은 혼자 다니는 것 때문도 있겠지만 일하는 수법이 다 똑같다는 걸 봐선 다른 것들도 아마 그때그때 동업자들 모아서 일을 진행했을 거 같단말이지? 그 과정에서 강해상은 경찰 외에도 적을 많이 만들었을 거 같아서 이런 문제때문에 나라를 계속 이동했을 거 같기도함
물론 꼼꼼한 성격때문이 1위겠지만
반면에 장형제는 혼자 다니지도 않고 애꾸랑 교류하는 거보면 주변 동업자들이랑 좀 긴 연을 이어가고 있었던 거 같단말이지? 그럼 아마... 필리핀에서 어느정도 입지를 다져놓은게 아닐까 싶음

물론 그렇다고 뭐 필리핀에 눌러붙을 생각은 절대 아니겠지만
아무튼 그곳에서 좀 편하게 일처리할수있는 네크워크를 형성해놓은 상태라 (인터폴이 쫓고있었는데도 안 잡힌거보면 뒷처리 개잘한듯) 5년간 거기서 안 들키고 일하다가 강해상 연락받고 딴 나라 갈 생각에 한국으로 넘어왔다는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