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거... 상상함... 돈 들고 밀항까지 완벽하게 성공해서 이제 다른 사업이나 멀쩡한 삶 살아보겠다고 슬슬 신분세탁부터... 손털기 시작하는 장기철 이해 못해서 왜 그만두냐는 장순철에 경멸하듯... 쳐다보는... 장기철...
너 그 말 진심이냐 지금?
근데 그게 처음 받아보는 건 아닐 거 같음 너무 오랜만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할뿐 형이 나한테 언제 저런 얼굴을 했었던 거 같은데 아 내가 처음 ㅇㅇ 죽였을 때였나 하면서 그냥 별생각 안하고 머리 벅벅 긁고는
그럼 형 이제 이거 안 해?
애초에 시선 자체가 다르니 말의 무게도 다를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