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 2025-04-13 01:13
근데 진심 장기철 청부살인 시작하게 된 초반에 의뢰 어떻게 받고 햇는지가 너무 궁금함
청부살인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궁금하긴 함
그냥 사람 죽여서 돈 얻는 게 아니라 청부살인?
청부살인은 무조건 의뢰인한테 살인을 청부받아야 일을 하고 돈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잖아

무엇이든 해결해드립니다 같은 흥신소 일 하다가 살인청부 들어오는 걸 시작으로 했을 거 같기도 하고...
난 근데 필리핀에서 청부살인업 배웠다고 생각하긴 해
장형제 첫 청부살인이 98년도에 이뤄졋는데
대한민국 최초의 청부살해가 96년... 그것도 미국 범죄조직에 요구해서니까...


외국에서 이런 범죄가 더 성행하던 시절일테고 한국에서는 이렇게 활동하는 사람이 아직 별로 없었던 거 아님?
근데 imf가 터진거지
그렇게 장형제한테 의뢰가 들어온게 아닐까 싶은데
상계동 부녀자 청부살인... 이거 저 96년 첫 청부살인이 모티브인 거 같기도 하고
해질 2025-04-13 01:12
전 정말 형제 살인청부업자라는 설정
이거 정말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어떻게 살아왔길래 형제가 둘 다??!?! 살인에 가담하고 사람을 돈으로 생각하며 돌아다니게 되었을까 둘 중 아무도 브레이크가 되지 못하고 같이 엑셀을 주구장창 밟아왔다니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살인을 업으로 삼는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보통의 사람은 절대 하지 못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단말임
그냥 자기 꼴리는대로 그때그때 목표잡는 범죄자도 아니고
정식으로 의뢰 받아서 사람 죽이는 걸 전문적으로 한다? 그것도 형제가 둘 다?

가능성 있는 건 둘이 같이 살인을 한 경험이 한번쯤 있다거나(뭐 아님 한쪽이 죽이고 한쪽이 같이 수습하는... 아무튼 공범이 된 경우) 정말 가벼운 범죄부터 시작해서 같이 성장하며 살인청부가 들어왔을 때 같이 실행할 정도로 둘 다 범죄에 무뎌진 상태가 됐다거나

근데 사실 진짜 지성이 있는 쪽은 장기철이라... (장순철이 멍청하다는 말은 아니고 자아가 없어보인다? 그니까 정말 자기 꼴리는대로 몸부터 나가는 타입) 모든 건 장기철 주도하에 이뤄졌다고 생각해요 만약 장순철이 첫 살인을 저질렀다고 해도 수습한 건 장기철이었을테고

왜냐면 영화내내 장기철의 명령에 대답보다 몸부터 바로 반응하는(주차장에서 잠깐만 하자마자 뭔지 확인도 안한채 일단 멈추고 바로 형부터 바라보는 장면, 추격신에서 슬슬 시작하자 하자마자 바로 브레이크부터 밟아버리는 장면 등)모습을 보면 정말... 장기철의 명령에 몸이 자동으로 반응하는 느낌이었음 그만큼 명령에 익숙하다는 소리고 극에서도 내내 강해상에 대한 불만 중얼중얼거리긴 했지만 형이 임무에 대한 명령하니까 그냥 바로 따르고 이런 모습이
해질 2025-04-13 01:12
그리고 이건 그냥 내 진짜 개인적인 캐해인데
장기철은 정말 돈을 밝히는 게 맞고 삶의 목표가 돈인게 맞는데
장순철은 돈에 관심이 있다기 보다는 살인에 관심이 있는 느낌임
해질 2025-04-13 01:09
곱씹을수록 좋다... 장형제 이 미친놈들이 중국선수들 그만치 죽여놓고 뒤처리도 안한채 그냥 그대로 간 거...(물론 햇을수도 잇음 근데 사람들 다 있는 거 뻔히 아는 주차장에서 그렇게 죽여놨으면 하나마나지않나...)
그니까 얘네 지금 머릿속에 한국을 못 빠져나간다 라는 가정이 아예 없는 거잖아

그런 가정을 했으면 안들키려고 용을 써서 깔끔하게 일 처리하려고 했겠지만... 이미친놈들은 한국에서 진짜 ㅈ대로 움직임 진짜로 얘넨 얼른 돈받고 한국 뜰 생각밖에 없는거야 심지어 그게 백퍼센트 성공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움직이는 거임... 근데 이게 근거있는 자만심일 거 같다는게ㅆㅂ
좋음
해질 2025-04-13 01:09
항상 되새기자
장기철은 그냥 적당한 돈을 좋아하는 놈이 아니다
진짜 돈에 미친 새끼다
해질 2025-04-13 01:09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목숨이 아닌 이상 돈을 선택할 것이란 말이다
해질 2025-04-13 01:08
아 제가 얼마전에 비밀의숲을 봣거든요 거기에 검사들 고위인사들이 각종 비리를 저지르는 일들이 나오는데 그거보다보니까 장형지 다방 여종업원 살인사건... 그거 충동적으로 저지른게 아니라 청부살인이었을 가능성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강도살인이 된 이유는 돈미새형제놈들이 사람 죽여놓고 옆에 널려있는 돈되는 것들을 냅뒀을리가 없고... 고위인사들이 자신들이 청부했다는 단서를 알아채게 놔뒀을리 없으니까 청부했다는 단서를 발견못해서 청부살인이 아닌 강도살인이 된 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흔적이 밟힌 이유는 아무래도 분위기에 안 휩쓸렷을리는 없으니(여기서 거절하는 게 더 이상했을테니까) 술 받아먹고 (뭐더놀앗을수도잇고...) 작업하는 과정에서 실수한게 아닐까? 싶은 생각

아무튼 이 생각 스치자마자 장기철 이 미친놈 내 생각보다 더 더 더 돈미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듦 이쪽이 내 캐해에 더 맞기도 하고
해질 2025-04-13 01:07
장기철 어쩔 수 없이 분노 삭이는 모습 보고싶다 빡친건 사시사철 볼 수 있는데 화 억누르는 모습은 진짜 백만년만에 한번 볼 수 있을듯 영화에서 나온 모습은 걍 일에 집중해야해서 개무시한 거에 가까워 고요한 느낌이었고... 그거랑은 또다른 결의 분노 누르기가 보고싶어요 뭔지알지 백화점씬처럼 진짜 개.빡쳐잇는 상태에서 억지로 분 삭여야해서 음정 호흡 다 뒤틀렷는데 겨우 단어 하나하나 끊어서 말 이어가는 그런거
해질 2025-04-13 01:07
이런 상황 직접 겪어보니까 옛날에도 기지국 문제로 전화 안터질때가 잇었겠죠
장기철 중요한 의뢰 수행해야하는데 하필 딱 전화 먹통됐을 때 반응 개궁금하다 일 하는데에 있어서 소통이 제일 중요한데 아직 돈 못받은 상태에서 일 깔끔히 수행하고 돈 받고 다른 지역이나 나라로 튀어야하는 차례에 전화가 먹통된다면?

장기철 한 3번... 아니다 솔직히 2번도 많을 거 같은데 딱 두 번, 그것도 두번째 전화 첫번째 신호음까지만 듣고 쌍욕뱉으면서 전화 끌거같음 근데 의뢰인 위치 정도는 당연히 파악해놨을테니(일틀어지면의뢰인까지처리하려고)... 걍 찾아가서 돈 가져올 거 같다네요
해질 2025-04-13 01:06
장기철 머리 진짜 신기하지 않나요
전체적으로 보면 이미지 때문인지 떡졌다(ㅈㅅ 사실안죄송함) 라는 생각이 좀 드는데 자세히보면 보송보송해보임
불규칙하게 잘린 부분 때문에 더 그렇게 느낄수도
뭐가 됐든 머리는 칼로 직접 거울도 안 보고 잘라냈을 거 같음 그때그때 거슬릴 때마다
해질 2025-04-13 01:05
얘네 진짜 일처리 ㅈㄴ깔끔하게 하고 산 거 같고... 그 강해상이 동업자로 동등하게(말 잘듣는 두익이랑 비교하면 개싹바가지 장형제 받아주는 걸봐선 진짜 동등한 위치로 생각하는 듯) 대해주는 걸 봐선 능력하난 ㅈㄴ 대단하다는 거잖아요... 진짜 돈에 눈 돌아갔을 땐 답없지만

그거 제외하고는 철두철미한 범죄자새끼임... 강해상이 진짜 급하게 불렀을텐데도 한국 입국 위조여권으로 무난하게 들어오고 차도 준비하고 인숙씨 행적 몰래 쫓은 것도 그렇고 차량번호판 갈고... 아무튼 진짜 준비성 ㄹㅈㄷ임 이러니까 그동안 안 걸렸지 그래서

개인적으로 전 장순철... 은 모르겠지만(얜 상관안할 거 같긴함 그만한 무력이 있어서 뭔 일이 벌어져도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살듯...) 장기철은 술마시는 거 자제하고 살았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항시경계상태에 잇을 거 같다는... 그러다가 자기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한두 번씩 고삐 풀려서 마시고 그럴듯 진짜 특수폭행 사건은 밀항을 계획해놧기 때문에 조절 안한게 맞는 거 같음
해질 2025-04-13 01:04
생각해보니까 차 문도 열려있고 저렇게 시체 다 널부러져 있는데... 처리 안함? 최춘백 납치한 이후부터는 어차피 돈 들고 해외로 튈 예정이었으니까 상관없어서 굳이 처리 안했나
해질 2025-04-13 01:04
이거... 얘네가 진짜 그냥 한탕하고 미련없이 한국 튈 놈들이었다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해질 2025-04-13 01:03
진짜 난 장형제 범죄기록 조회서에서 있는 범죄... 다른 거 다 강력범죄인데 마지막에 남은 것만 겨우 폭행사건인게... 많은 걸 알려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셋 다 청부살인 특수강도 강도살인
으로 돈 들고 튄 범죄들인데
마지막 범죄만 그냥 특수폭행임
해질 2025-04-13 01:03
반지 자체는... 진짜 딱히 큰의미는 없고 본체분이 간지나서... 착용한 것이지만... 장기철로 생각하면 부모님의유품자기가직접번돈으로처음산어쩌고장순철이사줌피해자의물건을전리품으로가지고다님 등등 여러 추측을 해봤지만 ... 결과적으로는 걍... 패션용이라는 생각까지 하고잇습니다 왜냐면 장기철 이새끼 생각보다 진짜로 가오충이라... 칼도 진짜 실용적인것보다는 간지용이고(물론실용적이기도하지만장기철이들고있는칼보다는다른실용적인게많은데도그걸찬거는...) 장기철 패션 센스...도 자기만의 철학이 있는 걸 봐선
진짜로... 패션용일수도......
해질 2025-04-13 01:02
장기철 교도소 다 낫지도 않은 상태로 들어갈 거 같은데 (원래는 다 낫고 들여보낼 거 같긴한데 인숙씨 입김이 잇지않을까... 장기철이 제대로 치료받을 때까지 두진 않을 거 같음) 장순철이랑도 떨어졋으면 좋겠음 그래서 몸 제대로 아물지도 않은 상태로 교도소 들어가서 개처맞앗으면 좋겠다

근데 그러다가 일 낼 거 같긴함 어디서 플라스틱 조각같은 거 구해가지고 주머니에 넣고 빈틈만 노리고 있다가 딱 한놈만 물고 급소 찌르다가 죽일 거 같음
독방가고 형량 늘겠지만(더늘게잇겠냐마는) 뭐... 그뒤로 건드는 사람 없긴 하겠죠
해질 2025-04-13 01:02
그거 생각난다 장첸 사람 죽이고 흥분이 가시지 않아 더 죽일 사람을 찾는 장면이 있는데 강해상도 비슷하게 살인으로 인한 흥분이 약간 존재하는 거 같음 근데 장기철은 아님... 이새낀 진짜 이 살인이 돈을 얻기 위한 수단인 거임
해질 2025-04-13 01:02
장기철 진짜 술처먹고 염병떠는 거 보고싶다 술 셀 거 같기도 하고 사실 취할 때까지 마시지도 않을 거 같긴한데 한번 넘어가면 조절못할 거 같음
해질 2025-04-13 01:01
애꾸 배 좌석당 100이라고?? 생각보다 싸네
아니 당연히 일반인 기준으론 ㅈㄴ비싼거지만 범죄자기준 안전밀항이면 ㅈㄴ싼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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