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말 형제 살인청부업자라는 설정
이거 정말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어떻게 살아왔길래 형제가 둘 다??!?! 살인에 가담하고 사람을 돈으로 생각하며 돌아다니게 되었을까 둘 중 아무도 브레이크가 되지 못하고 같이 엑셀을 주구장창 밟아왔다니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살인을 업으로 삼는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보통의 사람은 절대 하지 못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단말임
그냥 자기 꼴리는대로 그때그때 목표잡는 범죄자도 아니고
정식으로 의뢰 받아서 사람 죽이는 걸 전문적으로 한다? 그것도 형제가 둘 다?
가능성 있는 건 둘이 같이 살인을 한 경험이 한번쯤 있다거나(뭐 아님 한쪽이 죽이고 한쪽이 같이 수습하는... 아무튼 공범이 된 경우) 정말 가벼운 범죄부터 시작해서 같이 성장하며 살인청부가 들어왔을 때 같이 실행할 정도로 둘 다 범죄에 무뎌진 상태가 됐다거나
근데 사실 진짜 지성이 있는 쪽은 장기철이라... (장순철이 멍청하다는 말은 아니고 자아가 없어보인다? 그니까 정말 자기 꼴리는대로 몸부터 나가는 타입) 모든 건 장기철 주도하에 이뤄졌다고 생각해요 만약 장순철이 첫 살인을 저질렀다고 해도 수습한 건 장기철이었을테고
왜냐면 영화내내 장기철의 명령에 대답보다 몸부터 바로 반응하는(주차장에서 잠깐만 하자마자 뭔지 확인도 안한채 일단 멈추고 바로 형부터 바라보는 장면, 추격신에서 슬슬 시작하자 하자마자 바로 브레이크부터 밟아버리는 장면 등)모습을 보면 정말... 장기철의 명령에 몸이 자동으로 반응하는 느낌이었음 그만큼 명령에 익숙하다는 소리고 극에서도 내내 강해상에 대한 불만 중얼중얼거리긴 했지만 형이 임무에 대한 명령하니까 그냥 바로 따르고 이런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