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장기철이 강혜린 뒷조사할때도 걍 대충 이번엔 누군데? 정도로는 물어보는데 장기철이 그냥 아직 고민중이라고 하면 ㅇㅇ그렇군 하고 넘어갔을 거 같음. 암튼 대충 해놔서 뭐... 하루생활패턴이랑 대학졸업했고 경찰준비중 가족없음 정도만 알아냈을듯 가족이나친인척 다 없어서 죽여도 ㄱㅊ겠네 싶었는데 강혜린이 사회생활을 안하는게 아니니까... 뭐 알바나 스터디... 대학동기들이랑 연락도 아직 활발히 하고 있어서 당장 없애버리면 며칠 뒤에 실종신고가 들어갈지도 모르는 위치라 애매한거임. 이러면 보통 해외로 뜰 준비하고 죽이는데
강혜린 죽여서 의뢰금 받는 것도 아닌데 굳이? 거기다가 지금 당장 해야될 일도 있고... 당장 위험을 감수하면서 강혜린을 죽일 메리트가 없는거임. 그래서 일단 일 끝나기 전까진 보류해놧다는 느낌이 클 거 같음. 안죽이겠다는 건 아니고... 보류... 문제는 이 보류과정에서 생기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