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 2025-04-14 02:12
기철혜린 초반에는... 장기철이 강혜린 뒷조사 했을 거 같음 죽이려고ㅆㅂ... 문제는 보통 의뢰로 들어오면 의뢰인이 기본적인 정보를 줘서 그거 바탕으로 조사하는데 이건 뭐 생판혼자서 해야하는데다가 + (설정상) 다른 중요한 일이 먼저라 좀 대충 했을 거 같음
해질 2025-04-14 02:12
장순철 몰래 조사하겠지만 단둘이 사는데 장순철한테 숨길 수 있을리가 없을 거 아님. 근데 어차피 그동안 장기철이 전적으로 의뢰 관리 했을 거 같아서... 의뢰 받고 작업할지말지 결정하고 작전짜고 다 장기철이 해왔을 거 같음. 장순철은 장기철이 다 짜놓으면 시키는거 따르고
해질 2025-04-14 02:13
그래서 장기철이 강혜린 뒷조사할때도 걍 대충 이번엔 누군데? 정도로는 물어보는데 장기철이 그냥 아직 고민중이라고 하면 ㅇㅇ그렇군 하고 넘어갔을 거 같음. 암튼 대충 해놔서 뭐... 하루생활패턴이랑 대학졸업했고 경찰준비중 가족없음 정도만 알아냈을듯 가족이나친인척 다 없어서 죽여도 ㄱㅊ겠네 싶었는데 강혜린이 사회생활을 안하는게 아니니까... 뭐 알바나 스터디... 대학동기들이랑 연락도 아직 활발히 하고 있어서 당장 없애버리면 며칠 뒤에 실종신고가 들어갈지도 모르는 위치라 애매한거임. 이러면 보통 해외로 뜰 준비하고 죽이는데

강혜린 죽여서 의뢰금 받는 것도 아닌데 굳이? 거기다가 지금 당장 해야될 일도 있고... 당장 위험을 감수하면서 강혜린을 죽일 메리트가 없는거임. 그래서 일단 일 끝나기 전까진 보류해놧다는 느낌이 클 거 같음. 안죽이겠다는 건 아니고... 보류... 문제는 이 보류과정에서 생기는거죠
해질 2025-04-14 02:13
아 근데 이 얘기 한 이유는 장기철이 이 뒤로 어찌어찌 강혜린이랑 계속 부딪치면서 가까워지는데 이 뒷조사한 거 때문에 말실수 한두 번쯤 할 거 같음. 그동안 뒷조사한 인물을 가까이 둬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한 실수일 가능성이 클 듯... 보통 뒷조사 한 사람들은 다 죽였을테니까
해질 2025-04-14 02:13
암튼 뭐 명절시즌에... 강혜린 소파에 앉아있고 앞 바닥에 누워있는 장기철한테 너는 어디 안가냐 같은 말 했을 거 같음

곧 추석인데 넌 어디 안 가냐?
가겠냐?
걍 물어본 건데 존나 띠껍네 개새끼가.
안 가. 갈 곳도 없고. 너도 갈 곳 없잖아.
? 니가 그걸 어떻게 알아.

이러니까 누워서 과자 처먹으면서 얘기하던 장기철 손 잠깐 멈칫 했다가 머리 굴려서 패드립 치는 걸로 얼버무렸을듯
씨바 걍 없어 보이게 생겼잖아ㅋㅋ <ㅇㅈㄹ 뭐임?존나개씹새끼가따로없네ㅁㅊ
강혜린 이개새끼가미쳤나 하면서 머리 발로 집어참 장기철 욕하면서 일어남
주먹다짐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