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둘 다 어떤 상황에서 뭘 선택하든 언제나 자기 자신이 최우선인 선택지를 고를 거 같다는 게 좋음 그래서 각자의 선택을 후회하진 않을테지만 그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느끼는 고통?(이라고 하기엔 좀 약하지만)
결국 이때문에 서로를 혐오할 수밖에 없는거죠 어떤 상황이든 일단 지일은 할 거 같다는게... 강혜린은 끝까지 범죄자를... 그니까 장기철을 잡을 수밖에 없고 장기철은 끝까지 사람죽이고 살면서 도망칠 수밖에 없을 거 같다는 거죠 이미 살아온 세월을 바꿀수는 없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