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저말보니까
기혜는 장기철의 사형재판을 길게 풀어쓴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드네
애초에 보고싶은 게 장기철의 죽음이라 당연한 말이지만
뭔가
재판이 이뤄지는 형식같음
진짜 실제재판말고 약간 신과함께의 저승재판같은 느낌
기혜에선 강혜린을 통해서 장기철의 범죄를 정당화할 수 없다는 걸 끊임없이 강조한단말임
마치 재판장에서 조목조목 죄명과 그 이유를 따지는 것처럼
그렇게 하나하나 다 까발려서
장기철을 재판장 위에 올리고
반박할 수 없는 판결을 내리는 과정
흠
메인 오브젝트로 정의의 여신상 저울을 선정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